증언꽝남성 반꾸엇학살 피해자 쯔엉티쑤옌

2017-07-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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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쯔엉티쑤옌(Trương Thị Xuyến), 1927년생

▶ 1968년 1월 19일(양력), 꽝남성 주이쑤옌현 주이탄사 반꾸엇학살 피해자

▶ 그가 아이를 출산하고 이틀이 채 되지 않았던 그날, 한국군이 마을로 들이닥쳤다. 한국군은 그의 집 마당에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학살을 저질렀고 이때 그의 남편과 자녀 3명이 목숨을 잃고 만다. 마당에 끌려 나갔을 때 그는 생후 3일된 딸을 품에 안고 몸을 웅크렸고 한국군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다. 한국군이 총을 난사했을 때 다른 희생자들이 쓰러지면서 두 사람을 총탄으로부터 막아줘 목숨을 구한다. 주이탄 학살의 대표적인 생존자인 그는 2006년부터 여러 차례 한국 사람들을 만나며 학살을 증언했다. 2017년 3월 14일 베트남 국영방송 <브이티브이>(VTV)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‘미안해요 베트남’에 반꾸엇학살 생존자로 출연했다.

▶ 이재갑 작가, 2012년 8월 9일 촬영